Life journal(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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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2019.03.11)
안드로이드 용 스마이트 아이템 정보를 어느정도 마무리해간다. 카테고리에 크리티컬과 쿨타임을 추가하고, 필터에 이름을 추가하는 작업이 남았다. 그 이후에는 번역을 다시 조금 가다듬고, 홈페이지의 API를 호출하여 Json파일을 갱신하는 기능을 추가하면 될 듯 하다. 일단 기계번역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니까, 시즌이나 패치가 이루어질때마다 번역은 수동으로 고쳐야 할 듯 하다. 이번주에 진행하면서 학습한 내용은 다음주 내에 정리할 예정이다. 다운로드 수는 거의 없지만, 가끔씩 나라도 쓰니 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전까지는 비슷한 앱을 또 만들어봐야 할 듯 했다. 개인적으로는 로직을 짜거나 최적화를 하는 일보다, 자료를 검색하거나 레이아웃을 짜는 일이 더 신경쓰이는 일이었다. 예를 들어서 필터를 아이템 ..
2019.03.11 -
근황(2019.02.10)
KotlinLang.org의 내용을 필사하기 시작했다. Kotlinlang.org의 Reference페이지 중, Classes and Objects 항목부터 노트에 필사하기 시작했다. Classes and Inheritance 페이지의 내용을 필사하는데 약 4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하루에 1~2시간정도 낸다면 일주일에 한, 두개의 항목을 필사하는 게 가능할 것 같았다. 군인일 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어서 하거나, 대학생 때 돈이 없어서 기술서를 대여해서 하던 필사를, 지금에서 다시 하고 있자니 뭔가 감회가 새롭다. 단순히 기술적인 내용을 옮겨적기만 하는 건 큰 의미는 없지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꽤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시간이 오래 든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급한일이 없다면 크게 상관없을..
2019.02.10 -
근황 (2019.01.26)
재입사가 결정됐다. 이직 실패와 관련된 내용은 분석 요약해서 작성할 계획이다. 실패에 대한 기록은 미래의 이직뿐만 아니라,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처럼 준비성이 부족한 사람이 또 있다면 말이지만 말이다.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겠다. 근 4개월간 백수로 지내다 보니 생활주기가 틀어진 것의 영향도 있지만, 커피를 마신 날은 유독 잠이 안 와서 고생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하루에 에스프레소를 네다섯 잔씩 마시던 사람의 체질이, 이렇게 급변한다는 것도 새삼 신기할 따름이다. 잠이 안 오는 정도라면 입이 심심할 때 한 잔씩 마시는 것도 괜찮기는 하겠다만, 동이 틀 무렵까지 잠을 못 자는 경우가 왕왕 생겨서 고심이다. 이렇게 또 좋아하는 데 놓아줘야만 하는 게 생길 줄..
2019.01.26 -
2018년의 회고(2019.01.20)
회고치고는 조금 늦은감이 있다. 재취업 과정에서 이전 회사로 돌아가는 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결정된 이후에 글을 작성하기로 마음먹어서 늦어진 감이 있다. 결국 나는 이직에 실패해서, 이전에 다니던 회사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사람들이 다른 회사로 이직할 때 어떤것을 생각하는지, 한번만 둘러봤으면 아마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어깨를 짓누르는 지난 몇 개월이었다. 여하튼 2018년의 내용을 정리하고자한다. 보통의 개발자들이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나는 일상에 대한 내용을 함께 기록하기로 했다. 2018년에 있었던 일 약 54개의 게임을 플레이했고, 약 90%를 클리어했다. 약 4년간 맡고있던 업무의 익숙해짐, 신입으로 들어온 친구들의 도움으로 인해 저녁시간이..
2019.01.20 -
Markdown Here/티스토리, 게시판에 마크다운 사용하기
구구절절한 얘기를 하는 건 내 마음이지만, 검색해서 빨리 티스토리에 마크다운을 적용하고 싶으신 분들의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본문이 긴 까닭은 그동안에 티스토리에서 마크다운을 사용하는동안, 귀찮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깟 사정따위 알 바 아니고, 답이나 알려달라는 분들을 위한 설명부터 시작하자. Markdown Here Chrome, Firefox, Safari, Thunderbird의 확장프로그램이며, 우클릭 후 컨텍스트박스에서 ‘마크다운 토글’항목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마크다운 형식으로 변경된다. 위의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마크다운 형식으로 글을 작성한다. 그 다음 우클릭 후 ‘마크다운 토글’을 선택하면, 짜잔! 마크다운 형식으로 변환된다. 수정하고싶다면? 다시 한번 ‘마크다운 토글’을 하..
2019.01.09 -
근황 (2019.01.09)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커리어를 완전히 망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통근시간에 웹진을 읽으며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정도에다, 그마저도 현재 업무에 적용할 수 없다면 대부분 버렸다. 심지어 기록도 없으니, 증명할 길도 없다. 스택오버플로, 깃허브 등 여러가지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하지 않는다는 것은 직장인으로서의 개발자임을 나타내는 것밖에 되지 않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4년하고도 반이 지나간 시점에 그러한 사실을 깨닫는 것은, 후회막심하면서도 괴로운 일이었다. 우선 IT 서비스 업계로 옮기셔서 경력을 쌓아야해요. 그리고 앞으로 몇년간은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하셔야 할거에요. 이력서 컨펌을 받으러 가서, 컨설턴트 분께 들었던 말이다. 상담을 받으면서 컨설팅 회사와 ..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