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철학, 뇌과학, 심리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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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티시 - 광신의 언어학
컬티시사이비 종교에서부터 다단계 마케팅 회사, 뷰티·피트니스 산업과 SNS 인플루언서들까지, 사람을 매료시키는 온갖 논쟁적인 컬트를 취재하여 그가 ‘컬티시(Cultish)’라고 이름 붙인 ‘광신의 언www.aladin.co.kr 📕컬티시 - 광신의 언어학 ✏️어맨다 몬텔 지음, 김다봄, 이민경 옮김 📄 344p 사이비 종교부터 다단계, 뷰티/피트니스 산업, SNS 인플루언서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컬트'적인 것들을 언어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꽤 유명한 사례들로 구성되어있으며, 2025년을 기준으로 약 30년 정도 살아봤다면 충분히 직, 간접적으로 체험해봤을법한 얘기들도 기재되어있어 상당히 재밌다. 어맨다 몬텔이 컬티시에서 제시하는 집단 내의 사람과 외부 사람을 나누는 이분법, 그리고..
2025.02.12 -
📕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 이케가야 유지 지음, 김준기 옮김📄 260p 삶이 흔들릴 때 뇌과학을 읽습니다‘뇌과학’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비밀에 둘러싸인 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렵고 거부감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이 뇌 이야기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www.aladin.co.kr- 원제는 腦はなにかと言い譯する(뇌는 무언가를 변명한다)로, 뇌과학에 대한 내용들이 짧고 넓게 기재되어있다. 설명에 어렵지 않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문단 자체가 길지 않아서 집중력이 잘 흩어지지 않는다. 말 그대로 읽다가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면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다른 서적을 찾아보게되는 입문 교양서같은 느낌. 일단 뇌과학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동시에 무겁지 않아..
2025.02.04 -
📕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
✏️ 지은이: 마크 롤랜즈, 옮긴이: 신상규, 석기용📄 452p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영국 철학자 마크 롤랜즈가 SF영화 열두 편을 가지고 철학적 주제와 쟁점들을 다루는 ‘SF철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그는 철학 책이 꼭 근엄해야 하는 건 아니라며 발칙한 표현을 사www.aladin.co.kr- 이번에 읽은 서적은 SF철학의 개정판인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다. '철학자와 늑대'를 시작으로 마크 롤랜즈의 서적에 푸욱 빠져들었는데, '철학자와 달리기'에 이어 어느덧 세 번째 마크 롤랜즈의 서적을 읽게 됐다. 앞선 두 권의 서적은 철학적인 내용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웠는데, 이번에 읽은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는 보다 철학적인 내용에 가깝다. 보통 출근길에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어려운..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