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요툰:발할라 에디션(JOTUN:VALHALLA EDITION)

2018. 5. 14. 23:52Games Play Journal/S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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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닌텐도 스위치 북미 E-shop 기준 $14.99, 스팀판 15,500. 2017년 험블에서 무료로 배포된 적 있음.

- 장르: 액션, 어드벤쳐

- 개발&퍼블리셔: 썬더 로터스 게임즈(Thunder Lotus Games)

- 등록일: 스팀에는 2015년 9월 29일 등록됐으며,닌텐도 스위치 북미 E-shop기준 2018년 4월 27일에 등록됐다.

- 플레이어 수: 최대 1인

 

- 이름에서부터 어렴풋하게 짐작할 수 있듯이, 북유럽신화와 관련된 게임입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간단한데, 불명예스럽게 죽은 주인공 '토라'가 발할라에 들어가기 위해 신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게임의 스크린샷을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으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신들에게 인정을 받는건 꽤나 간단합니다. 룬을 모아서 보스가 있는 방을 열고, 보스들을 다 때려잡으면 되죠. 말은 이렇게 쉬운데...

- 발할라 모드는 일종의 보스러시 모드입니다. 룬을 얻지 않아도 본편보다 강화된 각 보스에게 도전할 수 있으며, 클리어 후 하이스코어가 갱신됩니다. 스킬과 체력도 모두 최대치가 되므로, 본편을 하고나서 더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발할라 모드를 즐기시면 됩니다. 

 

- 이 게임은 풍경이 꽤나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특정 화면에서 줌아웃이 되며 보이는 탁 트인 전경들과 조그맣게 보이는 캐릭터는, 이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사실 트레일러에서 몇몇 줌 아웃된 장면에 혹해서 충동구매 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한참 플레이하던 도중, 작년에 험블번들에서 무료로 배포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배가 아팠습니다만...

- 사실 줌아웃이 되는 장면은 몇 장면 없기는 합니다. 보스전만 하더라도 꽤 인상적이었지만 말이죠.

 

- 공격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X키를 누르면 머리 위로 도끼를 들어서 내려찍는 강공격을 하며, Y키를 누르면 옆으로 빠르게 돌려치는 약공격을 합니다. 강공격은 데미지는 강하지만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는데, 특정 장애물이나 보스의 일부 패턴은 강공격으로 카운터를 칠 수 있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에 나와있는 나무가 대표적인 예인데, 강공격으로 내려찍어야만 지나갈 수 있습니다.

- 강공격은 느리지만 X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 토라가 도끼를 든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 때 내려찍을 방향을 정할수도 있죠.

 

-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나오는 미미르의 샘입니다. 미미르의 샘 앞에 있는, 문양이 표시된 발판 위에 올라서면 자동으로 세이브가 됩니다. 동시에 체력과 스킬의 사용횟수가 모두 회복됩니다. 미미르의 샘은 일회용이기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보스전 직전에도 시작됩니다. 만약 보스전에서 게임오버를 당할 시 미미르의 샘에서 저장된 부분부터 시작됩니다.

- 미미르의 샘을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면, 샘 한가운데에 있는 미미르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미미르의 샘을 사용한 이후부터 눈동자가 토라를 주시하는데, 살짝 오싹한 느낌이 듭니다.

 

- 맵을 진행하다보면 기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각 기술에는 사용할 수 있는 숫자가 정해져있으며, 동일한 석상을 발견하면 최대 사용 횟수가 증가합니다. 만약 스킬 사용횟수를 모두 사용하게되면, 미미르의 샘에 도달할 때까지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동일한 석상을 찾으면 스킬의 최대 사용횟수가 증가되는게,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큰 포인트가 됩니다. 보스전의 경우 공격력도 강하며 사람에 따라 피지컬을 꽤나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힐이나 공격력 증가를 한 번이라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꽤 큰 차이가 될 수 있죠.

 

- 게임의 진행방식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맵을 뒤져서 정해진 갯수의 룬을 찾고, 긴눈가가프로 돌아와 보스를 해치웁니다. 이렇게 모든 보스를 해치우면 됩니다. 간단하죠.

- 맵을 찾는것 또한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갈래길에서 갈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막다른 길에는 보통 스킬을 획득한다던지, 이둔의 사과를 획득하여 최대 체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맵을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요툰헤임의 룬은 하나이나, 보통 보스당 두 개의 룬이 있습니다. 룬을 획득하고나면 메뉴를 통해서 긴눈가가프로 돌아오거나, 맵을 계속해서 탐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어디로 진행해야할지도 꽤나 알기 쉽게끔 해놨는데, 빛나는 삼각형을 따라서 이동하면 됩니다. 긴눈가가프에서 각 맵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빛나는 삼각형이 그려져있는데, 룬을 찾은 맵으로 향하는 삼각형은 더 이상 빛이 나지 않습니다.

- 보스전의 화살표는 좀 더 크게 빛나며, 입구 앞에는 보스전 진입에 필요한 룬의 갯수가 표시되어있습니다.

 

- 보스전 또한 굉장히 인상적인데, 몹이 굉장히 거대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느리다거나 공격범위가 좁은것은 아니기에, 패턴을 빠르게 파악하는것이 공략의 지름길이 됩니다.

- 보통은 룬을 모으면서 보스 공략에 대한 패턴을 익히게끔 해주는데, 파란색 꽃이 독 상태를 회복시켜준다는 점이 그렇죠. 다만 항상 그런것은 아니기에, 보스전을 치르면서 패턴을 파악하는 방법을 익히는 쪽이 더 좋을 듯 합니다.

 

- 모든 보스는 체력이 절반이 되면, 두번째 페이즈로 접어듭니다. 패턴이 좀 더 악랄해집니다.

- 첫번째 페이즈는 어느정도 할만하다가, 두번째 페이즈에서 난이도가 두 배로 악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스킬을 아껴뒀다가, 두번째 페이즈에서 공격을 몰아치는게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 보스전은 꽤나 피지컬을 요구하는지라, 똥손인 저는 마지막 보스전만 두시간 반동안 트라이했네요. 사실 슈퍼마리오 오딧세이같은 타이틀을 생각해보면 별로 안걸린 듯 합니다만, 클리어까지 플레이타임이 7시간정도인 걸 생각하면...

 

- 앞서 말씀드렸듯이 '토라'의 목적이 신들에게 인정을 받아 발할라로 가는 것이기에, 보스를 쓰러뜨리면 '신들을 감동시켰다'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그 문구가 나오는 걸 빼면 아무것도 없어서, 사실 성취감은 조금 떨어지는 감이 없잖습니다.

 

- 요툰헤임의 보스를 해치운 이후부터 모험의 거점이되는, 긴눈가가프입니다. 각 통로 앞에는 지도가 그려져있으며, 룬의 획득 여부등을 알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룬을 획득한 경우에는, 맵 위에 표시된 룬 문양에 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 잘 보시면 눈치채셨겠지만, 룬이 두 개 있는 지역은 서로 다른 모양의 맵이 두 개 존재합니다. 룬이 두 개인 지역은, 맵을 두 개 돌아다니며 스킬과 룬을 얻어야합니다.

 

- 이하는 요툰의 플레이 화면입니다. 재생목록의 플레이타임이 약 7시간정도 되므로, 플레이 전에 참고 바랍니다. 어떻게 짧게 편집해볼까 했었는데, 편집툴이 익숙하질 않아서 편집하던걸 날려버렸네요. ㅠ

- 몬생긴 제 얼굴이 나오므로...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너무 놀라지 말아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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