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뉴욕 2일차(DUMBO, 911메모리얼, 닌텐도센터, McGee's Pub)

2019. 6. 6. 11:18해외여행기록/2018.11 미국, L.A.,라스베가스,뉴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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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하니, 1층 엘리베이터를 유지보수중이었다. 매일 오전에만 공사중인지라, 오전에만 탈 수 없다고 한다. 무단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차리거나 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친구네 놀러온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로비의 경비분들도 친절하게 인사해주는 게 참 좋았다.

 

-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 사이드 메뉴가 딸려서 나오는 줄 알고, 스테이크 이외에는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았다. 식탁 위에 스테이크만 덩그러니 올라왔을때야 문제가 발생했다는 걸 파악했었는데, 다시 메뉴판을 갖다달라기도 뭣해서 다 먹은 뒤 스타벅스로 향했다.

 

- 사실 해가 질 무렵에 브루클린 브릿지 위를 도보로 건너고싶었지만, 시간상의 문제로 패스할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맨해튼 브릿지에서 보이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었던 건 참 좋았다. 뭣보다 건물의 높낮이나 생김새가 각양각색이었기에, 한국과는 달리 보는 재미가 있었다.

 

- 오큘러스는 정말 특이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었다. 밖에서 보면 새와 같은 형상을 띄고 있는데, 안에 들어가면 돔처럼 되어있어서 퍽 마음에들었다. 지하철 노선이 9개나 연결되어있어서 사람들이 정말 바쁘게 움직이는 반면, 2층에서는 한가롭게 사람구경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꽤나 재미있었다.

 

- HIMYM에서 친구들이 모이는 펍의 모티브가 된 McGee's. 식사메뉴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안주의 느낌이 강했다. 느끼한 걸 많이 먹어서 좀 신선한 걸 먹고싶었기에 샐러드를 주문했지만, 샐러드 위에도 고기가 듬뿍 올라가있어서 당황했다. ^ ㅈ^) 게다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아... 양이 정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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