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2019.05.05)

2019. 5. 5. 13:56Life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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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을 맞이한 근황. 최근에는 SNS에도 잘 올리지 않게된 근황이라, 블로그에는 더더욱 적지 않게 된 듯 하다. 어쨌건 다른 분들처럼 일주일 마다 쓴다던가, 일정한 기간마다 쓰기로 목표를 정하고 쓰는 것은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 작년 말에는 퇴사와 관련된 일로 힘들었었고, 올해 초에는 재취업과 관련된 일로 힘들었었다. 그래서 친구와 토이프로젝트 이야기를 하다가, 퇴사 및 재취업과 관련된 간단한 앱을 만들어볼까 하고 얘기가 나왔다. 아직 얘기만 나온거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뭣보다 수요층이 있을지가 더 궁금하기는 하다.

 

-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의 메인보드가 완전히 고장나서, 전원이 켜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새 메인보드를 주문하기는 했지만, 조립하는 도중에 스파크가 튀어서 한참을 고생한 끝에 간신히 복구할 수 있었다. 메인보드와 케이스의 펜을 연결하는 부분과, 전면부 USB3단자와 케이스를 연결하는 부분에서 뭔가 결함이 있는 것 같았다. 3RSYS의 문제인지 ASRock의 문제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어찌됐건 켜졌으니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 불면증과 여러가지 불안함, 긴장이 지속되는 증상으로 인해 커피를 끊은지 4일차. 별거 없을 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피곤한 상태가 이어지고, 불안함과 우울감이 밀려들어와서 생각보다는 고생이 심했다. 너무 피곤해서 12시가 되기 전에 잠들고, 그나마 연휴를 맞이해서 하루에 10시간정도 잠에 빠져들어있는 것 같다. 그나마 일어나서 한시간정도는 무기력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런 증상이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길게는 2주에서 3주까지도 금단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각오를 단단히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 영상편집에 많이 익숙해져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이전에 플레이했던 게임들의 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게임하는 시간을 줄이고 편집하는 시간과, 공부하는 시간을 적절히 배치해야 할 듯 하다. 현재 회사에서 하고 있는 업무들도 포트폴리오 형태로 정리해야 할 듯 한데, 시간이 너무 부족한 듯 하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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