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 해동안 플레이했던 게임 결산 및 간단한 후기 (54)

2018. 12. 28. 21:58Games Pla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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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게임의 순서는 게임의 출시일이나 평가와는 무관합니다.

또한 간단한 후기는 주관적인 사항으로, 취향에 따라서 의견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17년부터 플레이하던 중 해가 바뀌어서 포함된 게임도 있고, 스트리밍을 켜놓고 플레이하지 않아서 목록에서 제외된 게임도 있습니다. 갯수를 종합해보니 총 54개의 게임을 플레이했네요. 사놓고 플레이하지 못한 게임들이 많아서 아쉬웠는데, 생각보다는 많은 타이틀을 플레이했었군요.


인디게임의 경우 여러가지 콘솔 및 PC로 발매된 경우가 많아서, 콘솔의 표기는 별도로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메이저 게임과 인디 게임의 분류는 주관적으로 진행했으므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분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메이저게임의 기종은 다음과 같이 약어로 표시했습니다.

NS: Nintendo Switch / PS4: Playstation 4 / XB: XBOX


메이저 게임

몬스터헌터XX (NS)

스타일과 수렵기가 추가된 몬스터헌터의 외전이다. 부조리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특수개체를 비롯하여, 외전이지만 가장 많은 개체가 등장하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같은 무기를 들더라도 4가지 스타일을 통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수렵이 가능하기에, 정말 오랜시간동안 물리지 않고 즐겼다.


스플래툰2 (NS)

플레이 방식이 인상적인 FPS게임이다. 보통 FPS와는 다르게 물감으로 바닥을 얼마나 칠했는지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레귤러모드를 비롯하여, 네 가지 모드의 랭크전을 지원한다. 업데이트를 통한 스테이지나 무기의 추가는 현재 끝났지만, 새로운 게임의 방식과 즐거움은 끝나지 않을 듯 하다.


몬스터헌터 월드 (PS4)

그래픽은 좋아졌지만 개체수가 줄어들어서 아쉬웠고, 호석 노가다가 없어져서 기뻐했더니 장식품을 파밍해야되는 등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던 타이틀이다. 가변프레임 또한 아쉬운 점 중 하나였다. 개인적으로는 60fps 가변프레임과 30fps 고정프레임 중 선택할 수만 있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타이틀이었다. 


폭권 토너먼트 DX (NS)

격투게임으로써 갖출것은 다 갖췄지만, 포켓몬 팬도 격투게임 팬도 크게 관심이 없던 비운의 게임이다. 처음으로 갔던 일본여행에서 들렀던 아케이드 센터에서는, 대략 두 시간동안 아무도 플레이하지 않는 유일한 게임이기도 했다. 등장하는 포켓몬이 적어서 살짝 아쉬운감이 없진 않지만, 나쁘지 않은 격투게임이었다.


마리오카트 8 DX (NS)

어시스트 핸들 등의 시스템으로 인해 초보자도 접하기 쉬우며, 아이템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경향도 조금은 있다. 물론 인터넷에 접속하여 플레이할 경우 숏컷의 암기는 필수이며, 어지간한 격투게임보다 압도적인 실력차를 경험할 수 있다. 싱글 그랑프리를 재패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온라인에 접속했다간, 경우에 따라서 게임패드를 우주까지 던질수도 있다.


DJMAX RESPECT (PS4)

PS4에서 만나는 DJMAX RESPECT. 기본적으로 이전 시리즈들의 곡들을 제공해줘서 좋았고, DLC로 더더욱 많은 곡들을 플레이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소녀전선, 길티기어와 같은 다른 게임과의 콜라보라던가, 오프닝만 남기고 떠나가버린 온라인 RPG게임 요구르팅의 ALWAYS가 업데이트로 추가된 것도 좋았다. 일련의 그 사태만 없었어도 정말 좋았을텐데...


판타시스타 온라인2 (PS4, NS)

스위치에서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는 판타시스타 온라인2. 링크의 옷을 얻을 수 있어서 플레이했으며, 오랜만에 플레이하니 그럭저럭 플레이할 만 했다. 물론 PS4로 플레이해보니 스위치 버전의 딜레이가 확연히 느껴졌기에, 링크 코스튬을 얻은 이후로 스위치 버전을 플레이하는 일은 없었다.


바이오하자드 리빌레이션2 (NS)

에피소드별로 따로 판매하던 바이오하자드 리빌레이션2의, 모든 에피소드가 포함된 스위치 버전이다. 모션을 이용한 조준방식은 편리했지만 프로콘은 지원하지 않았으며, 로딩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살짝 답답했다. 상자를 여는데 필요한 미니게임도 반복적이다보니, 귀찮은 감이 있었다.


암즈 (NS)

단순한 조작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격투게임이지만, 심리전 또한 중요하게 적용된다. 모션 인식을 게임에 적절하게 녹여낸 게임 중 하나다. 이 모션 조작 방식은 파토복스에도 차용됐다. 캐릭터나 스테이지 추가는 끝났지만, 파크 등 이벤트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베요네타 (NS)

베요네타2 (NS)

말이 필요없는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이다. 난이도도 상당한 편으로, 저스트 회피로 위치 타임을 발동시키거나 게이지를 모아 토쳐어택을 발동시키는 등 눈이 즐거운 요소가 가득하다. 여러가지 코믹하면서도 화려한 연출 뿐만 아니라, 스토리또한 압권이었다.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게 아쉬울 정도.


디스가이아5 (NS)

모든 DLC가 포함된 디스가이아5를 다시 플레이했었다. 스토리는 여전히 아쉬웠지만, 등장하는 캐릭터나 개선된 편의점을 보고 플레이하는 게임이 아닐까한다. 사실상 스토리보다는 스토리 이후의 노가다를 보고 하는 게임이다보니...


제노블레이드2 (NS)

오랜만에 해보는 제대로 된 JRPG. 종종 나침반 시스템이 되려 길을 헤매게 만들 때도 있었고, 점점 획득률이 낮아지는 레어 블레이드는 짜증나는 요소였지만, 레어 블레이드별로 진행할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라던지 강한 유니크 몬스터라던지 즐거운 요소가 너무나도 많아서 즐거웠다. 정말이지 모험을 떠난다는 느낌이 강했던 JRPG였다.


슈퍼 마리오 파티 (NS)

멀티 플레이 위주의 보드게임이다.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보드게임이 아닌 미니게임만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여 아쉬웠던 게임이다.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여 피튀는 보드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여럿이서 모여 플레이하기엔 이만한 게임도 없다.


포트나이트 (PC, NS)

건축이 결합된 서바이벌 FPS게임이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스테이지가 변경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현재는 PS4, XBOX, PC, SWITCH 모두 크로스 플레이가 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데스티니2 (PS4)

스토리가 몹시 아쉬웠던 MMORPG. PS4 Plus 회원을 대상으로 오리지널이 배포되어 재밌으면 확장팩도 결제하려고 했지만, 엔딩 후 반복되는 레이드가 취향에 맞지 않아 때려치운 게임이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한글 더빙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드래곤퀘스트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PS4)

동화같은 스토리, 긴 플레이타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인상적인 JRPG였다. 플레이타임도 꽤나 길었으며, 복선을 꽤나 잘 회수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다만 캐릭터 별 밸런스가 좀 아쉬웠는데,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까뮈한테 용사의 검 두 자루 모두 양도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NS)

야생 배틀이 삭제됐다고 해서 염려스러웠지만, 정작 플레이해보니 딱히 나쁘지는 않았다. 연쇄를 통해서 쉽게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던가, 개체작업이 쉽다던가 하는 등의 편의성이 좋았다. 다만 포획할 때 굳이 좌우로 왔다갔다 해야했는지, 포획이 더럽게 안됐어야 했는지는 조금 의문이다. 그 외는 대체로 평이했다.


블러드본 (PS4)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난이도의 소울류 게임. 그나마 소울류 게임중에서는 가장 쉽다고 하기에, PS4 Plus 회원 한정으로 무료배포 한 오리지널 버전을 플레이했다. 한참을 도전해서 결국 세 가지 엔딩을 보는데는 성공했지만, 차마 DLC를 구매할 엄두는 나지 않았다. 플레이하고나니 왜 사람들이 블러드본2의 개발을 바라는지 알 것 같았다.


걸☆건2 (NS)

생각보다 스토리도 괜찮았으며, 헤드샷을 대체하는 액스터시 샷을 노리는 것도 꽤나 재밌었다. 굳이 옷을 벗겨야 할 필요가 있었는가는 의문이지만, 의외로 건 슈팅이라는 장르에 충실한 게임이었다. 모션조작도 상당히 편리했으며, 건콘으로 플레이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메이트 (NS)

시리즈에 등장했던 모든 캐릭터가 참전할 뿐만 아니라, 추가캐릭터들까지 등장하는 그야말로 총 집결편. 단순하게 보이나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복잡한 시스템과, 수많은 아이템, 캐릭터, 스테이지가 인상적인 격투게임이다. 다음작의 출시가 걱정될 정도이다.


캡콤 벨트액션 콜렉션 (NS)

캡콤에서 발매됐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들이 수록된 타이틀로, 오락실에서 플레이하던 아케이드 게임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다만 온라인 시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서 게임이 느려지는 등, 아쉬운 점이 많은 타이틀이었다.


포르자 호라이즌4 (XB)

XBOX에 동봉된 게임패스를 등록했더니 플레이 할 수 있었던 타이틀로써, 경치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레이싱 게임이었다. 레이싱 게임을 잘 하는 편은 아니기에 유리창에 금이 가는 등의 구현은 생각보다 귀찮았는데, 옵션에서 끌 수 있어서 몹시 좋았다. 라디오의 채널을 변경한다던가 현재 속도로 코너링이 힘든지 여부를 화살표와 색상으로 표시해줘서, 생각보다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했다.


문명6 (NS)

입문자에게 조금은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지닌, 가장 최근에 발매된 문명 시리즈이다. 스위치로 발매됐을 때 모두가 성능에 대한 우려를 했지만 생각했던것만큼 나쁘지는 않았으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조이콘으로 인터페이스를 조작하는것도 딱히 나쁘지 않았다.




인디 게임

슬라임 상

평가보고 샀다가 극심한 난이도로 꽤나 스트레스받았던 게임이며, 손가락과 멘탈 단련에 큰 도움을 준 게임이다. 난이도는 정말 높았지만, 음악과 보스전, 각종 대사들은 꽤나 즐거웠다.


크롤(CRAWL)

히어로 1명, 유령 3명으로 진행되며, 히어로인 상태로 보스를 클리어한 1명이 1등이 되는 게임. 나머지 유령은 경험치 등으로 스코어를 매겨, 등수가 정해진다. 친구들끼리 벌칙을 정해놓고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온라인 멀티가 지원되지 않아서 아쉬운 게임이었다.


슬라임의 야망

500엔짜리 도트 SRPG 게임이다. 비주얼은 정말 별로인 듯 하지만, 생각보다 전략을 잘 짜야 승리할 수 있다. 난이도 및 슬라임의 능력도 세분화되어있어서, 가격치고는 꽤나 괜찮은 게임이다.


나인 파치스먼트

로컬멀티 및 온라인멀티를 지원하는 ARPG. 다만 솔플이 큰 의미가 없으며, 온라인이 불안정해서 좀 아쉬웠다. 팀킬이 가능하기에 아는 사람들끼리 디스코드 등으로 대화를 하며 플레이하기엔 꽤나 괜찮을 듯 했다.


탈로미어

쓸데없이 잔인한 묘사가 특징인, 도트 그래픽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간단하게 하기는 꽤나 괜찮은 타이틀이었으며, 로그라이크 게임답게 초반에 어떤 아이템을 뽑느냐에 따라 얼마나 진행할 수 있을지 견적이 나온다.


이각잡기 경화수월 (미인사천성)

한글이 지원되서 플레이했지만, 조작이 상당히 짜증난다. 특히나 독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아날로그 스틱을 기울여서 포인터를 이동하는데, 포인터가 미끌어지는 느낌이 나서 짜증날 정도다. 굳이 플레이하자면 휴대모드로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조작하는게 훨씬 낫다. 그 와중에 일러스트는 꽤 괜찮았다.


두근두근 문예부

힐링게임이라매. 실제로 게임파일이 삭제된다던가, 여러가지로 참신하기는 했다. 


저니

좋아하던 게임이었는데 힐링이 필요해서 다시 한 번 플레이해봤다. 애석하게도 지금은 유저가 많이 빠져나가서,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이 없었다.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이 없으면 게임이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가 반감된다는 점이 몹시 아쉬웠지만, 그래도 따뜻한 색감의 그래픽 등 힐링하는데는 도움이 된 게임이다.


요툰

거대한 보스몹을 보고 결제했던 게임이다. 어디로 가야할지 알려주는 레벨디자인이 썩 마음에 들었던 반면, 답답한 조작감이 살짝 아쉬웠다. 한글은 지원하지 않지만, 스토리는 꽤나 괜찮은 편이다.


포탈나이츠

마인크래프트에 RPG를 결합한 방식의 게임이다. 포탈을 통해 섬을 이동하며, 지역별 보스를 잡아 파밍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집을 짓는게 재밌어서, 한동안 집을 짓는데 집중하다가 때려치웠다. 보스전은 RPG스럽지만, 길찾기는 포탈을 찾아 섬을 헤집고 다니는 건 생각보다 귀찮았다. 


스트리트 오브 레드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의 오마쥬가 가득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순서에 따라서 각 스테이지에 변화가 생기는 것도 특이했으며, 캐릭터별로 어떤 게임을 오마쥬했는지 알기 쉽다. 예전에 오락실을 자주 다녔던 사람이라면, 이곳 저곳에서 감탄할만한 요소가 있다.


토크엘

물리엔진이 적용된 플랫포머 게임으로, 상당한 난이도를 제공한다. 단순한 플레이방식에, 클리어까지의 루트가 변경되는 점도 꽤나 흥미롭다. 다만 난이도로 인해 한 번 엔딩을 본 뒤, 다시 켠 적은 없다.


ICEY

나레이션이 여러모로 웃긴 게임이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 외는 그냥저냥 무난했다.


셀레스테

상당히 어려웠던 플랫포머 게임이다. 조작 테크닉을 익히면 꽤 편해지지만, 그렇다고 난이도가 수직낙하한다던가 하는 일은 없었다. 사실 수집 아이템인 딸기를 포기한다면 난이도는 많이 하락한다. 스토리나 연출, 배경음악 모두 상당히 훌륭한 게임이다. 모은 횟수에 따라 대화내용이 달라지는 에필로그, 카세트 테잎에 따라 해금되는 추가 스테이지, 얼음심장의 획득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후일담 등... 컨텐츠 또한 다양하고 많아서 극찬받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포켓몬 퀘스트

신작발표라고 해서 잔뜩 기대했다가 네모난 녀석들이 잔뜩 나와서 실망한 게임이다. 이거 모바일 게임 아냐? 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실제로 모바일로도 출시된 게임이다. 1세대만 등장하지만 색이 다른 포켓몬이 등장하거나 같은 몬스터라도 스테이터스가 조금씩 다른 등, 여러가지 파고들만한 요소가 존재했다. 


블러드 스테인드; 커스 오브 더 문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는 블러드 스테인드의, 킥스타터 모금액 달성으로 배포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악마성 시리즈가 많이 연상되는 게임이지만, 독특하게도 파티의 캐릭터가 모두 사망해야 게임오버가 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은근히 높은 난이도가 인상적이었던 게임이다.


위자드 오브 레전드

로그라이크 형식의 게임으로, 던전을 연속으로 돌아 네 명의 보스를 잡는게 목적인 게임이다. 유물과 저주 유물에 따라서 게임이 유리해지거나 불리해지며, 상점을 통해 아르카나와 망토, 유물을 구매하며 점차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게임을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다.


PIC-A-PIX Deluxe

픽크로스와 비슷하지만 다양한 색상이 존재하며, 픽크로스보다 덜 추상적인 결과물이 인상적인 게임이다. 픽크로스를 플레이하다보면 퍼즐의 결과물에 색을 입히지 전/후가 너무 다른 경우가 많은데, 픽 어 픽스는 애시당초 색이 칠해져있기 때문에 확실히 덜 추상적이다. 꾸준한 DLC로 업데이트를 해주는 것도 꽤나 마음에 든다.


할로우 나이트

잘 만들어진 메트로베니아 스타일 액션 게임. 지도장수를 찾기까지의 길찾기라던가, 여러가지 편의시스템을 돈주고 사야하는 등 짜증나는 요소가 있긴 하지만, 확실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난이도 또한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난이도이다.


피크로스S

퍼즐의 수도 다양하며 메가 피크로스 모드도 지원한다. 힌트를 끌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피크로스를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은 타이틀이다.


더스트오프 헬리콥터 구조대2

조작감도 게임성도 최악이었던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사면서 후회하는 일은 많이 없었는데,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몹시 후회한 게임이다.


울티메이트 치킨 호스

매 턴마다 장애물을 설치하여 스테이지를 구성한 후, 목적지에 먼저 올라간 사람이 높은 스코어를 받는 플랫포머 게임이다. 온라인과 한글을 지원하며 멀티플레이가 몹시 즐거운 게임이지만, 스위치에서의 최적화 문제로 인하여 크러쉬가 자주 발생하는게 아쉬웠던 게임이었다.


케모노 프렌즈 피크로스

귀여운 프렌즈들이 나오는 피크로스 게임이다. 팬게임임이도 불구하고 보이스는 일전 존재하지 않는게 아쉬웠다. 피크로스, 클립 피크로스, 메가 피크로스를 지원한다.


데비우스 던전

로그라이크를 표방한 플랫포머 게임이다.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난이도가 수직낙하하며, 어처구니 없는 피격판정이 짜증나는 게임이다. 세 개의 스테이지를 지날때마다 세이브가 되는 시스템도 희한한데, 클리어 후 메타크리틱 점수를 보곤 납득했다.


파토복스

흥미로운 프로모션 비디오와는 다르게 길고 지루한 보스전, 원근감을 파악하기 어려운 트랩으로 인해 아쉬움이 가득했던 게임이었다.


풀 메탈 퓨리즈

네 명의 개성적인 캐릭터, 퍼즐적인 요소, 코믹한 연출과 대사 모두 훌륭한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다만 한글이 아니라서 스토리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각 액트를 반복적으로 돌면서 파밍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 메신저

상점 주인이 인상적이었던 플랫포머/메트로베니아 스타일 게임. 상점 주인의 잡담을 계속해서 들을 수 없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특히나 소금과 관련된 이야기의 초월번역은 원문이 궁금해질 정도였다. 여러모로 코믹하고 즐거웠던 게임이었다.


파이트 오브 갓

여러 신들이 수수께끼의 인물에 의해 한 곳에 모여 전투를 하게 된다는 스토리의 대전격투게임이다. 단순하면서 심리전 등 격투게임의 요소가 잘 갖춰져있지만, 개연성없는 보스와 엉성한 스토리, 티나는 기계번역은 실망스러웠다.


일본마라톤

별 생각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이다. 엉성함이 컨셉인 듯, 모든 부분에 걸쳐서 완벽하게 엉성하다. 점프 중 다이빙을 하면 좀 더 멀리가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신경을 쓴 듯 하다. 모든 수록곡은 무료음원인데, 퀄리티 높은 음악들이 꽤 많다.


타워폴

멀티플레이가 주가 되는 게임인데,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아서 당황했던 게임이다. 혼자서도 플레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멀티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반쪽자리 게임이기에 아쉽기 그지없다. 화살을 주워서 활을 쏘는 플랫포머 형식의 게임이며, 역시 난이도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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